[[미국]] [[미시건]] 주에 사는 16세 소녀가 세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친구나 가족도 놀랐지만, 가장 놀란 것은 남자친구인 조던....(Jordan Wyrabkiewicz)이었습니다.
조던은 경악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직장을 찾기 시작했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소녀는 배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했고 초음파 사진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이반(Ivan), 앨리스(Alice), 이사벨라(Isabella)라고 지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젊은 부부들을 돕기 위하여, 지역 [[교회]]나 [[NPO]] 단체, 그리고 페이스 북그룹 세 쌍둥이의 엄마(Moms of Triplets)에서 기부금과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조던과 그 모친은 점차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명 이상의 태아를 임신하면 [[조산]]이 많다고 하는데, 9개월 째에 들어가도 전혀 출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담당 의사의 이름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쌍둥이의 엄마 그룹의 일원이 놀라운 뉴스를 가져왔는데, 소녀가 제시한 초음파 사진이 아마도 가짜 초음파 사진을 판매하는 FakeABaby.com에서 입수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소녀는 거짓말을 인정하지 않고, 제왕절개 당일 유산했다고 하면서 병원에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조던의 이모가 경찰에 전화를 해서 세 쌍둥이를 가진 임산부가 있는데 병원에 가려고 하지도 않고 아기들 심장박동도 들리지 않는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결국 형사들이 수사를 한 결과, 소녀는 6주 째에 유산을 했고, 그 이후로는 가짜 초음파 사진이나 배를 부풀리는 기구를 사용해서 임신을 위장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경찰이 수사중으로 기소에는 이르지 않았으며, 소녀의 오빠는 돈과 선물은 모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