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있어서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은 자세라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뇌]]에는 아밀로이드 (β) 전구체 단백질(AAP)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의 성장과 복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의 신진대사를 거쳐 분해되면서 아밀로이드 β라는 단밸질로 변합니다. 아밀로이드 β는 뇌에 축적되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MRI]]를 이용하여 아밀로이드 β 등의 노폐물 단백질이 제거되는 경로를 조사했습니다. 바로 누워서 자기, 옆으로 누워서 자기, 엎드려서 자기 가운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노폐물의 배출에 적합한 자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는 인간 많이 아니라 많은 [[동물]]들 가운데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며, 이 자세가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들이 잠을 자면서 뇌의 노폐물을 배출하기에 가장 적합한 자세로서 적응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