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3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유인 즉슨 무서워서 입니다(...)

 

난수방송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가 제가 활동하는 카페의 어떤 멤버가 공포 게시판에 영상을 포함한 난수방송 관련 정보를 올렸을 때인데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멤버 분께서 오늘 이 영상 때문에 잠 못자겠다고 하시고 무서워서 지릴 뻔했다는 댓글도 있어서 차마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리그베다 위키에 난수방송 문서를 읽어봤죠. 거기에도 '무서우니까 조심하라. 특히 전자는 귀신소리같다'는 글이 적혀 있더군요. 물론 지금은 그 글은 지워져 있지만요(...)

 

사실 난수방송을 아예 들어본 적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진짜 호기심 못 참고 들어본 적이 세 번 있긴 한데..딱 하나 빼고 무서워 지릴 뻔했습니다.

 

처음으로 들어본 난수방송이 S로 시작하는 어느 독일의 난수방송입니다. 처음에는 오르골 소리가 나더니 왠 무서운 여자아이 목소리가 'Achtung(주목)'이라고 말한 뒤 숫자 읽어주고 'Ende(끝)'라고 말하면서 끝나는 그 난수방송 말입니다. 눈 없는 인형 사진이 지지직 거리는 영상이 함께 끼워져있었고 실제로 그 영상을 통해 접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사실 영상은 그 방송 자체와는 관련 없고 업로더가 무서우라고 장난으로 끼워 둔 영상인듯).

전 영상은 솔직히 안 무서웠는데 목소리는 굉장히 소름끼쳤습니다. 무슨 어린 여자애가 그렇게 무서운 목소리로 숫자를 읽는 건지... 이 여자아이의 정체가 궁금하군요.

 

두번째는 이름은 모르겠고 키프로스의 어느 난수방송이었는데 이건 그냥 평범한 중년 여성 목소리였고 목소리 분위기도 무서운 거랑 거리가 멀어서 그냥 일반 라디오 듣듯이 들었던 것 같네요.

 

세번째는 러시아의 그 유명한 난수방송...U로 시작하는 그 난수방송 말이죠. 일반적으로는 버저음만 계속 들리지만 남자 목소리도 가끔 잡히는 게 특징인데 남자 목소리는 무섭지 않았으나 버저음 때문에 트라우마가 왔습니다.

 

 

소리는 무서워서 차마 듣지 못했는데 영상만 보고 트라우마가 와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제가 활동하는 카페의 멤버 분이 P로 시작하는 난수방송 영상을 올렸는데 거기에 이상한 영상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흑백 영상이었는데 여자 눈 위에 까만 네모가 덮여 있었다고 해야 하나? 그 까만 네모가 마치 여자 눈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이게 하더군요. 

차마 소리까진 듣지 못하겠고 영상만 재생해봤는데 그 여자 영상이 막 꿈틀거리고 여자가 입을 움직이는 모습은 가히 소름이었습니다. 전 놀라서 바로 꺼버렸습니다(...) 물론 그 영상도 방송 자체와는 관련없고 업로더가 장난으로 끼운 거겠지만 진짜 그 영상 만든 놈이 누군지 그리고 그 여자 정체가 뭔지 궁금하더군요.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영상 스샷은 다신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도 트라우마가 생겼거든요...

 

그 외에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에 올라오는 북한 암호방송 영상에 대한 반응 보면 무섭다, 목소리 소름끼친다, 이런 식인 경우가 많아서 들어볼 엄두가 안 나는데...자꾸 호기심이 일게 되기도 합니다. 하다 못해 아버지께 들어본 적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아버지는 그냥 북한 사람이 숫자 읽는 거라 무섭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 profile
    집토끼 2015.10.31 15:08
    ~~국보법 위반 이야기를 예상한 1인~~
  • profile
    임네닉 2015.10.31 17:00
    ~~저도 그걸 예상 하고 들어왔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9 요즘 유머게시판이 유행이던데 8 alphaca 2015.06.28 460
1058 잡설(+근황) 1 perpenDcular 2019.07.04 459
1057 부트스트랩 테마 작업 완료 및 사용자 CSS 기능 지원 wkpark 2016.01.25 459
1056 누군가 나무위키의 문서를 복붙하고 있는 것 같은데... 13 perpenDcular 2016.05.01 457
1055 중국의 사이비 종교 [[화장종문]]. 2 함장 2015.11.30 454
1054 요즘 근황 13 HOMURA 2015.11.02 454
1053 데이터 세이버 쓰니까 느리네요 1 Tiehulf 2015.08.19 454
1052 이젠 일부러 대량 복붙하는 이용자도 있군요. 12 함장 2015.09.17 453
1051 차라리 여기가 모든 인터넷 문제의 만악의 근원이나 악의 소굴이라면 좋겠군요. 3 집토끼 2016.03.22 451
1050 침팬지의 석기시대 진입 5 리르 2015.08.21 449
1049 저번 위키게에선 직전에 털퇴했었는데... 3 gildong7 2015.06.28 445
1048 잡담 17 wkpark 2015.11.20 445
1047 청춘 기관총 항목 생성 함장 2015.07.03 444
1046 전세계 대표 간식 10선 5 alphatest02 2015.07.22 444
1045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음. 12 함장 2015.12.17 443
1044 치킨값 인상에 문득 4 alphatest010 2015.08.06 443
1043 노트북(에일리언웨어) 관련 질문을... 6 메메 2015.09.15 442
1042 어린 상주 이야기 4 봄날 2015.10.26 442
1041 20만원 컴퓨터라 불리는 사건에 대한 잡담 5 file choi4624 2016.04.07 442
1040 무단 포킹에 관련된 부정경쟁 3 anan1421 2015.07.08 4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2 Next
/ 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