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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상가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요즘 들어 10대~30대 사이에서 남녀간의 갈등과 혐오가 너무 심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2005년부터 거의 매일 인터넷을 사용했고, 그 당시에도 남녀갈등은 물론 존재했습니다만 지금과 비교할 정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리그'적인 면이 강했고, 사실 그렇게 극심한 수준까지 가는 경우도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최근 크게 떠오른 미투 운동을 보면, '미투 같은 거 할 시간에 군대나 다녀와라'식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부 이상한 네티즌들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수가 너무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은 수십 년간 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한 국가였고, 예전에는 병영부조리도 지금보다 훨씬 심했으며 군복무 기간도 길었다고 들었습니다. 헌데 왜 예전에는 이런 남녀갈등이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이렇게 심각해졌는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지만,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심각한 남녀갈등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SNS 활동도 예전처럼 부담없이 하기가 참 힘들어졌습니다(트위터도 끊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갈등 중 가장 심각한 갈등은 단연코 남녀간의 갈등 같습니다. 일부의 문제라 치부하기엔 그에 동조하는 수도, 혐오의 강도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해졌습니다. 

 

 

저는 메갈리아나 일베 같은 극단주의 사이트들을 모두 싫어합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현재 대한민국 젊은 남녀 상당수는 메갈리아와 일베로 사실상 양극화되어 버린 것 같아 실로 안타깝습니다.

Who's 몽상가

profile

1992년 서울 출생. 현재 서울 거주중. 2011년 제2국민역에 편입된 남자. 카톨릭 신자 겸 불교 신자. 예수님과 부처님의 뜻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자 함. 고기를 굉장히 좋아함.

  • profile
    몽상가 2018.04.01 01:35
    꼭 필요한 정보가 있어서 트위터 계정을 다시 활성화했습니다. 다만, 글을 자주 올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https://twitter.com/serin2018
  • ?
    perpenDcular 2018.04.01 19:32
    몽상가님의 글을 볼 때마다 저도 여러 생각이 들어 굳이 정제하려는 노력 없이 끄적여 댓글로 붙여 드리고 있는데, 오늘도 시간을 내어 같이 생각해 볼까 합니다.

    요즘은 공개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고 소셜 네트워크도 갈수록 '내 친구들만 볼 수 있도록' 폐쇄화되어 가는 추세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남이 공개한 사생활은 보겠지만 내 사생활은 안 보여주겠다 하는 게 트렌드라고, 적어도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뒷받침할 근거가 없으니 그냥 제 주장이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선 더더욱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이란 집요한 법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포장합니다. 실상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데에 관심조차 없을 겁니다. 그런 문제를 생각해 보는 것조차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겠죠. 그렇게 절대 다수가 소극적으로 변할 때, 극단주의자들이 그 세상을 장악해 버립니다. 이 경우엔 인터넷 커뮤니티가 되겠네요. 그럼 그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나 생각해 볼까요? 싸워서 지킬 가치가 있다면 그랬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커뮤니티 그냥 안 쓰면 그만이라고, 포기해 버립니다. 커뮤니티에 안 들어가도 먹고사는 데에 지장 없고, 내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의 것에는 감정이 앞서게 되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독 그런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수사 기관이 나서지 않는 한,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면을 쓰면 못할 것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 세상에 포함되는 개념이지, 이 세상 전체는 아니라는, 그런 정도입니다.
    이 세상의 다른 부분들에서는 어떤 대화가 주로 오가는지,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어떻게 다른지도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져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profile
    몽상가 2018.04.01 19:42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SNS에서 20대,30대라는 '성인들'이 굉장히 감정적이고 호전적인 걸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가 유독 좋지 않은 건지, 다른 나라도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레이지어스일에 2018.04.05 17:54
    ㅇㅇ
  • ?
    paro1923 2018.04.06 04:09
    태연하게 댓글 다시는군요.

    ※ 주의: 위키 반달로 차단된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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