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산불]]이 일어나, 이 지역에 사던 데비, 제프 브루사토리 부부는 차로 도망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차에 불길이 덮쳐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양이]] 루시를 내버려두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5일 뒤에 산불이 가라앉고, 브루사토리 부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은 이미 완전히 불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탄 집에서 야옹 하면서 루시가 나타났습니다. 산불에 휘말려서 주변에 폐허가 되어 있었지만 루시는 살아 남았던 것입니다.
루시는 [[수염]]과 [[털]]을 그을렸을 뿐으로 별다른 부상 없이 기적적으로 살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