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18세 소년 샘 레이(Sam Ray)는 7월 2일 자택의 차고에서 [[트럭]] 아래에 들어가서 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를 받치고 있던 잭이 망가져 버려서, 2.3톤이나 되는 트럭에 깔려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잭이 완전히 무너지면 짓뭉개져 죽어버리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 긴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샘이 엉덩이 쪽 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에서 [[Siri]]가 기동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엉덩이 쪽 주머니에 넣어뒀기 때문에 엉덩이로 누르게 되자 Siri가 기동한 것입니다. 샘은 Siri에게 "911에 전호해줘!"라고 소리쳤습니다. 몇 차례 시도하여 결국 콜 센터에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통보를 받은 사람은, 처음에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잘못 걸린 전화라고 생각헀지만 귀를 기울여보니 샘이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구조대가 파견되어 중상을 입은 샘을 구출하고 [[헬리콥터]]로 병원에 보냈습니다. 샘은 갈비뼈가 3개 부러지고, 신장과 이마에 상처를 입고, 심한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MrmNr7J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