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KBS 양대 노조가 총파업하게 생겼네요. KBS 이사회가 고대영을 사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여당과 야당 추천 이사 비율이 7대 4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결에서 고대영 후보는 7표를 얻었습니다. 보도본부장 시절 박근혜정부에 불리한 방송을 축소 보도해 논란이 되었고, KBS 양대 노조와 야당 추천 이사로부터 부적격 후보로 거론되었던 인물입니다.
한편, 이번부터 한국방송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독립성 문제로 크게 지적받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