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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때 '학생은 용모나 복장 등이 단정하고 학생다워야 한다'는 개소리 하에 두발규제 등을 겪으며 살아오다 보니...

 

머리가 길거나 머리를 염색하거나 교복 바지 부분을 줄여입거나 하는 학생들을 보면 '양아치'나 '불량학생'이라는 편견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교사들이 그저 지들 꼴보기 싫으니까 자의적으로, 즉 합리적 이유 없이 학생들의 행복추구권까지 무시해가며 학생들을 그따구로 다뤄온 것일 뿐인데 말이죠.

 

학교와 선생들이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짓들을 해온게 끔찍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2014년에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에게 권리만을 주는 제도이고 교권침해가 심각하다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겠다고 공약을 했던 조전혁 당시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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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enDcular 2016.09.11 12:47
    원래 이나라는 중고생을 사람취급하지도 않는데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사람"인 선생들의 권리/권한이 축소되고 침해되니 당연히 폐지하겠다는 얘기가 나오죠. 그 예전에 이름이 별별 이야기였던가...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었는데 그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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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거나 2016.09.11 16:49
    그런데 대다수 정치인들도 대놓고 학생들의 기본권이 교육자라는 것들에게 침해당하는 상황에서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아웃 오브 안중일 수밖에 없긴 하죠. 애초에 미성년자는 투표권이 없기도 하고, 이상하게 다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냥 묻어두더군요.

    여담이지만 오히려 학생인권조례가 없었을 때의 소위 교권이야말로 책임과 책무가 없는 권리가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학생을 대놓고 폭행해도 법적으로 별 문제가 안 되었다고 어렴풋이 책에서 읽은 기억도 나는군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학생인권조례 위에 법이랑 헌법이 대놓고 버티고 있는데 무슨 학생인권조례가 책임과 책무가 없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제 생각에는 학생인권조례의 부작용은 교육으로 메워야 하는데 학교와 교사들이 그걸 못하고 학생인권조례가 악법이라고 소위 '징징'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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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enDcular 2016.09.11 20:06
    ~~학생인권조례 없을 때도 교사들이 알아서 조절했다...고 하면 또 교착 상태에 빠집니다. 학생 패려고 패는 교사가 얼마나 있었겠냐고 하면 또 그것도 그렇죠.~~
    뭐든지 법으로 처리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물론 저부터도 이나라가 중고생들을 더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상호 인식 개선부터 해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될 문제지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조례 나왔으니 오늘부터 이렇게 하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부작용이 크죠. 그렇다고 이미 만든 조례를 다시 없애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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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거나 2016.09.11 20:28
    그런데 그 인식이 언제 바뀔 지 몰라서 말이죠. 인식 개선을 시도하는 것은 사실상 학생들의 기본권 침해를 오랫동안 묵인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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