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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 커뮤니티야 많긴 한데 솔직히 전 엔하/리베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로 존댓말을 하면서 회원들끼리 서로 존중해 줘서요. 정치글만 빼면 그냥 사는 이야기, 취미와 관심사, 하소연까지도 편히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잘 놀았었죠.


뭐 이걸 두고 청위병이라던가 예의를 차리며 가식떠는 곳에 들러붙는다 비난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 그런 곳에 익숙해져서 말입니다. 전에 활동하던 곳 중에는 파코즈(정확히는 질문없는 자유게시판)가 비슷했는데 거기는 지금 망조가 들어서 갈 마음이 안 들더군요. 


새로 디씨 오유 같은데 가서 적응하려면 못할 건 없겠지만 적응기간이 힘들죠. 위키는 뭐 상관없고 커뮤니티만이라도 좀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전처럼요. 아니면 대체할만한 커뮤니티를 찾아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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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봐라 2015.11.21 03:25
    솔직히 저도 입장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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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토끼 2015.11.21 05:43
    호무라님의 기대에 찬물도 아닌 남극의 빙하를 체인지업으로 날려서 뒤통수를 후려 갈기는 이야기지만, 딱 잘라 말하면 지금도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명암을 모두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어요. 사이트 자체의 부조리와 근본적 결함을 가졌음에도 웬만한 큰 사건에 휘둘려 망하지 않고 건재한 유일한 사이트는 성향 같은 것을 따지지 않는다면 이제 DC인사이드 뿐이라고 해도 무방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여러 인터넷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곳조차도 끊임없이 다른 모습이였고, 그러한 변화없이 살아남지는 못했을겁니다.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이미 원래 성향이 그와는 동떨어졌는데 위장한 사람, 어느 정도 다른 곳에 적응하는 사람, 다시는 비슷한 곳에라도 돌아가지 않을 사람을 충분히 봐왔는데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요. 화자인 자신마저도 그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동일하다고 말할 수도 없는데요. 저도 그때의 사람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몸일지라 마찬가지죠. 사이트가 큰 변화 없이 재개장 했음에도 기존 유저의 성향이 완전히 뒤바뀐 곳은 정말 여기 뿐일겁니다. 나무위키가 기존 유저를 대다수 포용했다고는 하나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배제한 곳이 동일할거라는 생각은 안들지만요.

    지금의 여기를 살린다는 것은 요원하다 못해 진짜로 개꿈일지도 모르는 밑바닥에서의 몸부림일거고, 비슷한 곳을 찾고 싶다면 단념하는 편이 좋을겁니다. 그보다 파코즈가 비슷한 성향이였다니 저와는 관점이 꽤 다른거 같아 보이는군요. 저는 PGR21이 비슷했다고 꼽지만, 아무래도 이런 오명이란 오명은 잔뜩 뒤집어 쓴 사국에서 다른 사이트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해당 사이트에 크나큰 모욕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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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4624 2015.11.21 07:38
    기글하드웨어? 거기는 실제 친목도 좀 하는 편이고 채팅창도 있어서 조금 다를 겁니다.
    NTX도 있죠. 변수는 채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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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장 2015.11.21 08:56
    노력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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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 2015.11.21 11:42
    좋은 곳 발견하게 되면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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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2015.11.21 12:35
    솔직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도 사태 전까지만 해도 여기가 유토피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닙니다. 숱한 친목질 논란, 유동에 적대적 태도, 불균형한 토론, 소통 부재 등. 그리고 위키 부설 게시판 주제에 힘이 너무 세져서 게시판 부설 위키로 보였을 정도죠. 그래서 전 여전히 잡담게 말고는 모든 커뮤니티성 게시판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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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hatest010 2015.11.21 12:53
    원래 매사가 잘돌아 갈때는 단점같은 것이 눈에 잘 안 보일 때가 많죠. 숨어있던 단점이 드러나는 시절이 되었으니 이제 고칠때가 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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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토끼 2015.11.21 12:59
    무작정 축소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대로 기능 안하는 게시판을 줄이는게 우선이겠죠. 당장 컨텐츠 카테고리, 특히 유머게는 지나치게 게시물을 늘리는데만 치중해서 내실이 완전히 부실합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알바생들이 읽지도 않을 글을 양산해서 검색 노출로 인한 페이지뷰를 노리는거랑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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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o1923 2015.11.21 22:28
    제가 봐도 유머게는 이게 유머게에 올라갈 만한 글인가 싶은 글도 막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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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URA 2015.11.21 13:20
    저는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논하려는 게 아니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으려는 것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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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토끼 2015.11.21 13:29
    고치면 짧은 숨이라도 트이는 쉴 공간이 생길거라고 보는 쪽이라고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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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토끼 2015.11.21 13:03
    조금 감정적으로 말을 쏟아낸 감이 있어 다시 이야기 하자면... 과거는 과거로 두고 배울 것과 버릴 것만을 추려 전혀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변해버린 사람들을 고려하는 것 역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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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o1923 2015.11.21 21:00
    꽃이 벌을 탓할 수 있겠습니까... 이용자가 자신에게 더 맞는 곳을 찾을 따름이죠. 저야 이래저래 정이 들었고...

    다만, 글이 글이다 보니 여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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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hatest02 2015.11.22 01:05
    언젠간 보금자리를 되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이 곳의 부활일지, 아니면 새로운 대체제 발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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