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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활기차며, (루블화가 반토막이 났어도) 물가는 비싸고 깨끗해요. 지나가는 자동차들과 사람들을 보면 서유럽과 생활수준이 달라 보이지 않아요.

반면 우크라이나까지 가는 멀고 머나먼 길에 있었던 수많은 대중소도시들은 충격 자체였어요. 돈이 없어서 겨울동안 파괴되었던 도로를 보수를 아직도 못 끝냈으며, 각종 시내 공원들도 관리를 할 사람이 없어 폐쇄 일보직전으로 보여요. 인구 백만명에 달하는 도시들도 이렇게 되버리다니요. 경제위기의 여파가 확실히 뼛속까지 느껴졌네요.

러시아는 확실히 제 코가 석자로 그리스를 도와주거나 할 처지가 못 되어요. 석유 가격 오를 여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고. 우크라이나에서 양보를 하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어요. 지금은 애국심으로 푸틴을 지지하지만 경제사정이 지금처럼 쭉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겠어요.

그나저나 일 때려치고 맘 편하게 여행만 하고 싶은데 잔고도 그렇고 집에 벌인 일이 워낙 많아서 도망가는게 불가능한 상황이예요. 몇주뒤에 가게될 그리스 휴가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이번 여행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음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니 저도 참 욕심이 많아요;;
  • profile
    Urusa 2015.07.08 07:24
    아직 러시아는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 모양이군요. 근데 이번에 이란이랑 협상안이 터지면 기름값이 50달러 이하로 폭락할텐데 러시아는 진짜 그땐 어떻게 하려나 모르겠어요.
  • ?
    사막 2015.07.08 12:46
    북한에서 평양이 망하면 볼짱 다 본 것과 비슷한 이치긴 해요. 그래도 양대도시는 언제나처럼 활발해서 놀라긴 했어요. 지방은 못버티는 수준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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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n1421 2015.07.08 18:09
    모스크바같은 대도시만을 본다면 표면적으로 봤을때 체감할 수 있는 생활수준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것 같아요. 실제로는 또 다르겠지만요.

    우크라이나 이야기는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저도 직접 여행을 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때때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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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ilum 2015.07.21 03:51
    뻬쩨르와 모스크바는 언제나 활발하고 깨끗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있던 2000년대 초에도 그랬고요.. 그때도 지방도시들과 두 도시 차이, 그리고 뻬쩨르와 모스크바 차이도 꽤 컸었는데(대졸자 초임 차이가 모스크바가 뻬쩨르의 거의 두 배), 지금은 더 심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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