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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약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튜토리얼: ME2보다 못 만들었지만 그래도 스토리 전개와 메카니즘 소개 면에 있어서는 훌륭합니다. 뛰는 모션이 좀 어색하긴 한데, 그건 권총 한정이더군요(...).

 

메인 스토리라인 1 (튜리언과의 연합): 평범합니다. 스토리 초기인 만큼 딱히 시나리오에 문제 삼을 것도 없고 말이죠. 게임플레이 상으로는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2 (크로건과의 연합):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르게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크로건과 연합을 파라곤 루트로 진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매스 이펙트 3의 최고의 스토리였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3 (우디나의 배신): 뭐...솔직히 말해서 우디나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지만, 전개 방식을 조금 더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못쓰지도, 잘 쓰지도 않은 시나리오였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4 (게스와 쿼리안의 전쟁 종결): 역시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르게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면 상당히 잘 쓴 스토리, 그게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은 하는 스토리였습니다. 특히 매스 이펙트를 플레이 해 오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사실상 [[셰퍼드 소령]]은 우주 [[예수]](...)이다 보니 전쟁을 이상적으로 종결하는게 맞기도 하니까 말이죠. 단, 딱 한가지를 빼면 말입니다. 이 스토리라인 맨 마지막에서 리퍼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를 뜬금없이 꺼내서 매펙 3의 엔딩을 망칠 전조를 보여줬다는 것.

 

메인 스토리라인 5 (아사리의 몰락): 평범한데 문제는 아사리가 발전한 이유가 사실은 [[프로시언]] 덕이었다-라는 뜬금없는 전개를 꺼내버린 것..이 문제일까요. 해나라면 프로시언을 "숭배"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떡밥이 될 수 있었지만 아사리가 갑자기 뜬금없이 "사실은 프로시언 덕임" 이란 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한건 좀 별로였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6 (서버루스 격파): 평범합니다. 드디어 케케묵은 서버루스를 정리하고, 소설이나 만화를 읽지 않은 사람들이 게임 사이 시간동안 어떤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캐릭터들이 어떤 일을 진행했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쓴 스토리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스토리 라인은 떡밥 회수와, 그 동안 짜증났던 [[카이 랭]]을 드디어 더 이상 안 봐도 된다는 점 두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7 (지구 전투): 박진감 넘치고, 스케일도 큽니다. 매펙 2의 콜렉터 기지 전투만큼 플레이어가 체감하는 웅장함은 적지만 배경상으로 보이는 것들이 그걸 만회해주니까요. 생각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 8 (카탈리스트): 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AI는 유기체에게 무조건 반기를 들게 되어있다 라는 개똥철학을 들고오질 않나 (당장 셰퍼드 소령은 AI와 유기체를 연합시킨 전적이 있습니다), 2. 유기체의 존속을 위해 유기체를 수확한다는 개소리(...)를 하질 않나 (AI가 문제이면 AI를 통제해버리거나 (과거 게스처럼) AI를 말살 시키면 되는 문제인데 말이죠.) 3. 유기체와 무기체의 통합이 장땡이라고 하질 않나(........) 한마디로 개똥철학 + 순환논리 + 개소리 삼박자로 지금까지 플레이 해온 제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차기작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던데, 기왕 하는김에 제 어이도 좀 찾아줬으면 하네요)

 

메인 스토리라인 9 (각 엔딩들): 1. 파괴: 파라곤 셰퍼드로 진행했다면 많이 어색하지만 레니게이드로 진행했다면 상당히 괜찮은 엔딩입니다. 2. 통제: 파라곤 셰퍼드로 진행했다면 괜찮지만, 레니게이드로 진행했다면 상당히 어색한 엔딩입니다. 3. 융합: 유기체와 무기체의 DNA를 합하네 어쩌네.........................................아...................................................스타워즈에서도 안 떠들만한 개소리를......

 

DLC 스토리라인 1 (프로시언): EA가 확실하게 인게임 컨텐츠를 자른게 맞습니다. 이 DLC는 스토리를 아주 잘 썼었어요. 스토리는 최고, EA의 전략은 병맛.

 

DLC 스토리라인 2 (리바이어던): 말로는 리퍼의 수확을 설명하기 위해서라지만, 실제로는 엔딩 변명으로 나온 DLC입니다. 다만 스토리 자체는 엔딩을 바꿨다는 가정하에 구제할 수가 있는게, 이들이 만든 AI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경우 폐기될 것이라는 것을 알자 원 주인들(리바이어던)을 배신하고 수확을 만들어 자신이 불멸할 수 있게 하였다-라고 했었다면 굉장히 좋았을 것 같던데 말입니다. 

 

DLC 스토리라인 3 (오메가): ....하지마세요. 스토리도 그다지 개성 없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메인 스토리라인에 연관성이 단 하나도 없고, 그저 오메가 스토리의 "결착"을 짓기 위한 DLC입니다. 가격이 좀 뭣 같지만요. 즉 아리아의 이야기의 결착을 반드시 봐야겠다는 분은 지르시되, 다른 분들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LC 스토리라인 4 (시타델): 스토리 상으로는 뭐...흔히 말하는 Evil Twin/Clone 계열 스토리입니다만 팬서비스가 대단한지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시타델에 새로 생기는 허브에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고, 결정적으로 캐릭터들의 각종 이면을 볼 수 있는지라 아주 괜찮았었습니다. 

 

총평: 드류 카피쉰을 자르고 ME3발매를 서둘러 엔딩을 이따위로 EA는 악마가 확실합니다. 결론은 엔딩이 병맛이에요. 익스텐디드 컷 DLC를 설치해도, 저놈의 개소리를 들이미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즉 작가 몇명의 개소리와 제대로 못 쓴 게임 시나리오 덕에 게임에 대한 감상이 이런식으로 변합니다.

 

긴장->진지->감동->감동->엉?->다시 긴장->절정->뭐?!->실망

 

....EA를 쳐죽일 공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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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hatest02 2015.08.01 21:21
    허 참. 이걸 만든 기업은 시리즈를 이끌 역량이 없고, 이 시리즈 작가는 스토리텔링과 기존의 스토리와 특징을 이해도 제대로 못한체로 날림으로 써서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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