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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한다.

 

엄청 대충 적은 듯 보이지만 매우 지당한 사실. 왜냐하면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에는 어떻게 토를 달 수 없는 특성상 외부의 가치판단 같은 게 완벽히 틀어막혀버리고, 평소에 그 성향을 잘 아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뭐라 못해요. 게다가 격한 논쟁들을 한참 나중에 돌아보면 말하느니만 못했던 발언이 쏟아져나오죠. 말을 하지 않으면 이런 발언의 가능성도 제로가 되니까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긴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반은 간다는 말은 절대로 헛말이 아니에요.

 

이 방식의 문제점이라면...자기가 그저 관심없을 뿐인데 이런 논쟁에서 비껴가거나 중립 코스프레를 잘 한다고 자기가 매사에 신중하고 차분하다고 믿어버리게 되는 것일 겁니다.

 

철저한 관찰이 수반되는 거라면 모를까, 그냥 말 않겠다는 식의 묵비권은 최"적"의 방법은 될지 몰라도 최"선"의 방법은 절대 아니거든요.

  • profile
    비잔뽕이부족합니다 2016.07.24 21:21
    문제는 현재상황상 '관망'이 '동의'의 한모습이 되가는거죠...메갈은 싫지만 몇몇사람들은 정말로 괴물이 되가고 있어요...
  • ?
    Ni 2016.07.25 01:06

    애초에 내가 아무 말도 하기 싫어서 안 하는건데 저치들이 뭐라 생각하건 알게 뭡니까. 이게 골자입니다. 부수적인 문제는 아무래도 좋아요. 어차피 말 안하는 이는 정말 할짓없는 이들이 뒤져서 찾아내지 않는 한은 타겟에서 제외됩니다. 뭐 신상털이가 잦다고는 하지만...어지간히 유명해야죠.

    덧붙이자면 할 말이 있을 때는 해야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무분별하고 과격한 사건이 잦아지면 침묵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고, 그럼 정말 따끔한 몇마디를 제공해줄 수 있는 사람마저 일제히 닥치고 있게 되고, 정작 겁나서 숨어있다던가 하는 이유로 침묵하던 이들은 혼란을 틈타 본색을 드러내서 여론을 타고...이런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 profile
    choi4624 2016.07.25 22:43
    지금 전 관망조차 하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여러가지 인증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카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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