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즈음만 해도, 내 나름대로 문서 수정이라던가 신규 문서 생성 등에 "힘내자!" 하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그렇게 의욕적으로 할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 마치고 돌아와서 정기 순찰 다니며 반달이나 이상편집 잡아내고 수정하는 거야 일상이니 이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어느 사이엔가 무기력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 반복되었다고 하기엔, 개인적으로 좀 푸닥거리가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기분전환 같은 건 엄두도 못 내는, 말 그대로 목구멍에 풀칠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그렇다고 다 때려치고 잠적타는 것도 스스로 용납이 안되고, 뭐 그렇습니다. 연말이 슬슬 다가와서 그런 거라면 좋겠습니다.
뭐어, 그래서 어찌어찌 힘내보자고 '[[33세 독신 여기사 대장]]' 문서 같은 걸 조금씩 편집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국내 미발매된 만화 문서라도 하나 더 만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실행하는 건 별개지만요;;)